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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업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코어드피앤피, 수소연료전지 부품제조사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협약체결로 3640억원의 투자와 함께 537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화·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의 유치 활동으로 올 상반기 투자협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지자체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끌어낸 기업 수는 총 465개로, 투자액과 고용효과는 각각 2조361억원·1만628명으로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한전은 이후 지자체 및 이전 공공기관간 협업 강화를 통한 우선구매·해외시장 진출지원을 확대하고, 한국폴리텍대학교 광주캠퍼스·광주인력개발원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을 공급하고,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되는 금융지원제도 운영방안을 최적화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그린뉴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을 중점 유치, 올해 말까지 500개사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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