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통풍 시트 기본 탑재
정부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 포함
   
▲ 벤츠 EQC / 사진=벤츠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EQC 상품성 개선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더 뉴 EQC 400 4MATIC 과 더 뉴 EQC 400 4MATIC edition 1886 모델로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를 적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차 안에서도 공연장 같은 최고의 음향효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더 뉴 EQC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디지털과 커넥티비티가 결합하여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보여준다.

   
▲ 벤츠 EQC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사진=벤츠코리아


특히, 더 뉴 EQC에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MBUX의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내일 오전 8시에 차량이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 “85%로 충전해줘” 와 같이 충전 설정, 사전 실내 온도 설정, 내비게이션, 충전 및 출발 시각 등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불편함 없이 EQC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하여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코치가 고객을 방문 하여 충전 환경을 점검 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거나 홈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에게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출고 시에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Mercedes me Charge Membership Card)’도 함께 제공한다.

더 뉴 EQC 고객을 비롯해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Mercedes me Charge Membership Card) 소유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 2층 메르세데스-벤츠 충전 존에서 2020년 12월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QC 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EQC 400 4MATIC 9550만원, EQC 400 4MATIC edition 1886과 EQC 400 4MATIC 프리미엄 1억140만원이다.

아울러 더 뉴 EQC는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이 낮아졌다. 더 뉴 EQC 의 국고보조금은 63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와 함께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EQC 400 4MATIC을 등록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원을 지원받아 8470만원에 EQC 400 4MATIC 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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