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NBC방송과 월스틔트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미국 내 요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환자는 최대 2400명이다.

릴리는 이번 시험에서 캐나다 생명공학업체 엡셀레라와 공동 개발 중인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취약 계층의 감염률을 낮추는 예방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시험이 성공하면 연말까지 미 연방정부의 사용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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