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문...롯데월드타워는 방문하지 않아
   
▲ 서울 롯데월드 홈페이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으로 임시 폐쇄했다.

롯데월드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질병관린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였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6월에도 중랑구 확진자의 방문으로 임시 폐쇄한 바 있다. 다만 중랑구 확진자의 경우 추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쳐(놀이공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놀이공원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롯데월드타워는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확진자의 자세한 이동동선에 대해서는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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