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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롯데칠성음료 4개사가 참여하는 DT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사진=롯데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가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주도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는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롯데칠성음료 4개사가 참여하는 DT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DT, AI 엔지니어, IT, UX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직무 중심이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롯데지알에스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롯데칠성음료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롯데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각 계열사 별로 전형 절차를 진행하고,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인사·직무 담당자들이 취업 희망자들을 상담해주는 '잡카페'를 10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또한 롯데는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를 통해 DT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격, 전형 실시방법, 세부 직무 소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와 챗봇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롯데는 DT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10월 7일부터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시간 내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한 곳에 모일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전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9개 학교에서 활동 중인 '멋쟁이사자처럼' 8기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10월 25일까지 웹 또는 앱 서비스로 구현해야 한다.
이후 전문가와 '멋쟁이사자처럼' 회원들의 평가를 거쳐 11월 6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롯데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과 함께 롯데그룹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직무적성검사 면제 등의 채용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언택트 문화 확산을 비롯한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롯데는 내부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과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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