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부문 최대 매출…헝가리 전지박 공장 본격 양산, 4Q 실적 기여 전망
   
▲ 두산솔루스 헝가리 공장/사진=㈜두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솔루스는 올 3분기 매출 740억원·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34.2%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OLED·바이오소재 등 첨단소재부문은 3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수치로,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 및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맞물린 수혜를 입었다.

전지박 매출은 헝가리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박 매출은 407억원으로, 5G 투자 속도 둔화의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축소됐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 모두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양산, 5G 투자 재개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그리고 겨울철 화장품 보습 원료·재료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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