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법은 누구에게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공정해야한다고 믿는다"며 "법이 누구에게는 특권이고 누구에게는 공포라면 그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법률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당은 국정원법, 경찰법에 이어서 오늘은 공수처법 개정안도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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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포함해 개혁법안들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들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입법화는 일단락 된다"며 "이제 우리는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를 이루고 그 다음의 발전단계를 지향해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개혁의 과업이라는 것은 대단히 고통스럽지만 또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기꺼이 그 일을 저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후 개혁 과제와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경제 회복, 미래 준비로 중점을 서서히 옮겨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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