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진택 사장 "뉴노멀 최적화된 삼성중공업 만들자"
2021-01-04 17:08:21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LNG 핵심공정 기술 자립·원격자율운항 기술·대체연료 선박 경쟁력 강화 등 주문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사진=삼성중공업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외부 시황에 기대지 말고 혁신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SHI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혁신 활동으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전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정 대표는 "성장 동력 확보는 우리의 미래"라며 "기술 부문은 친환경·신기술·신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해 시장을 선점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공정의 기술 자립 △원격자율운항 기술 △연료전지·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앞선 기술력만이 치열한 수주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안전과 품질 사고가 없도록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야 한다"면서 "혁신적인 도전이 존중받는 문화, 자기 주도적인 업무 수행과 협업이 강한 삼성중공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