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로써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1년 첫 인증 이래 국내 최초로 11년간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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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사진=롯데월드 |
'실내공기질인증'이란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 이용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2가지 검사 항목을 측정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모든 항목에서 평가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실내 공기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롯데월드는 파크 곳곳에 최신 공기정화설비 130여 대를 설치해 우수한 환기 시스템을 조성했고, 수시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현황을 체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토리아'와 실내 자연생태체험관 '환상의 숲'에는 천연 산소발생기 60여 대를 도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파크 곳곳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냉/난방 및 환기 기기 정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의 정기적 교체, 실내공기 관리 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9년 '라돈 안전공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라돈 안전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 안전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돈 안전 평가 모델(RnS)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과 제품의 라돈 농도 및 관리수준을 국제기준보다 강화시킨 지표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 달 동안 현장 심사, 전수 측정 등을 거쳐 국내 최초로 '라돈 안전공간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월드 박상일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쾌적한 실내 공기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 취득을 계기로 최고의 테마파크에 걸맞는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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