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콘 차이나'서 SMT 고속기 생산 솔루션 및 스마트 팩토리 선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정밀기계가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해 전시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넵콘 차이나 2021'에 참가했다.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과 HM510으로 구성한 고속기 생산 솔루션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라인을 강조한 온택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존의 경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공장 생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 해주는 T-PNP 솔루션 △HM520 장비 및 네트워킹을 통한 데이터로 고객에게 최적의 플래닝을 제시하는 프로덕트 플래닝 △장비간 통신 연동인 M2M(머신투머신) 솔루션 등을 전시·시연했다.

   
▲ '넵콘 차이나 2021' 내 한화정밀기계 부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현지에서 버츄얼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등 고객이 쉽게 전시회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최근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호조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미니 LED 칩'에 최적화된 칩마운터 HM520h를 출시, 관련 시장을 선점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 센터장(상무)은 "고속·고정도의 스마트 SMT 라인을 포함해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 솔루션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한화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칩마운터 사업은 일본·독일 등 정밀기계 선진기업과 경쟁하는 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설계·생산·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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