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판매 전년 대비 렉서스 47.6%, 토요타 17.2% 늘어
인기모델 출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일본불매 극복한 듯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렉서스·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이 급증하며 장기간 이어온 일본 불매운동이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 렉서스 ES300h/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7일 수입차 협회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전년 동월 대비 38.5%, 토요타는 29.1% 판매가 늘며 각각 1007대, 62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연간 누적 판매 대수 역시 전년 대비 렉서스 47.6%, 토요타 17.2% 늘어나며,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일본 불매의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었던 렉서스·토요타의 판매량이 회복한 데는 인기모델 신차 출시와 더불어 꾸준히 이어온 긍정적인 사회공헌 활동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렉서스는 올해 △LS △LC 신차를 출시했고, 인기모델 △ES △RX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 전기차 콘셉트카 LF-30을 전시하는 등 한국 시장을 위한 공을 들여왔다.

   
▲ 렉서스 전기차 LF-30 콘셉트카/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특히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에서 렉서스 부스와 전기차 LF-30은 행사 기간 내내 높은 인기를 끌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모터쇼 등 자동차 관련 행사가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등장한 렉서스의 콘셉트카는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효했다.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 역시 주력모델 △캠리 △시에나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기간의 일본 불매 운동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면서 특히 소외계층 돌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2021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자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토요타는 지난 2월 노숙인 보호센터 ‘안나의 집’ 기부를 통해 무료 급식 여건을 개선했으며, 자동차 기술 대학에 자사 차량 8대를 교육용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토요타 주말농부’를 10년째 지속하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타 주말농부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친환경 방식으로 텃밭을 가꾸며 환경을 보호하고 일부 수확물을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연말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 2021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 시작/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올해 총 45팀의 가족이 참가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지난 5월 시작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토요타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간의 일본 불매에도 불구하고 렉서스·토요타가 묵묵하고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덕분에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렉서스 신형 LS/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를 대표하는 렉서스·토요타가 불매 운동 여파로 1년 이상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며 “인기모델 출시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함’을 보인 것이 판매량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렉서스 NX/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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