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9일 미국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 및 라이징타이거펀드와 함께 ‘제3회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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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개최된 ‘제2회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사진=국제전기차엑스포 제공 |
전기차 국제기구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9월 7~10일 개최되는 제8회 엑스포에 맞춰 행사장과 미국 실리콘밸리 간 글로벌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열린다.
포럼 첫날인 9월 8일 오전 8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RTF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위한 전진’이라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더를 개발하는 메타웨이브(Metawave) CEO이자 설립자인 마하 아슈르가 ‘자율주행 차량의 주요 이정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블룸버그 NEF의 알리 이자디 박사가 좌장을 맡아 마하 아슈르, 트레버 폴 미국 미시간주 모빌리티국장, 김성균 스마트시티 전문가, 최웅철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9월 9일 같은 시간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의 ‘기업가 정신 및 스타트업 회사의 생태계’라는 환영사에 이어 △‘스타트업 회사의 생태계: 전략적 기회(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스타트업 회사 생태계의 과거, 현재 및 미래(사이드 아미디 미국 PLUG AND PLAY 설립자 겸 CEO) △버클리대학의 실리콘밸리 생태계에의 기여 및 한국의 AI Innovation Institute(다리우스 UC Berkeley 박사) △2030 유니콘 1000개 육성 계획(고영하 고벤처포럼 창립이사장) 등의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 이어 ‘혁신 생태계 형성하기-대학교, 창업자,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및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자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강 아시아재단 대표 등이 토론을 벌인다.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IEVE-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은 대한민국 강소 중견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와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포럼에서도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등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면서 기술교류와 투자 네트워킹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8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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