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통해 RE100 전환 및 공급망 관리 등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리포트가 114페이지로 구성됐으며,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8대 중점 영역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리스크 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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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
또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및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와 연결한 이행 내용도 기재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영속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의 ESG비전과 2050년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15일 ESG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여성 위원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기본정책 및 전략 수립 외에도 운용에 대한 심의·의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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