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디어펜 10주년 포럼 영상축사 통해 "기업들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미디어펜’의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 시대, 한국기업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0주년 포럼의 축전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미디어펜'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포럼에 축전을 보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사진=미디어펜

송 대표는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며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우리나라는 558억 3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무역 통계 역사상 최고 수출액을 달성해고 경상수지 또한 1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에서 4%로 0.2% 추가 상향하며 강하고 빠른 경기회복을 전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2030 NDS 35%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내년 예산의 12조원을 투입한다"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미디어펜 창간 10주년 기념하며 '코로나시대 한국시대 미래를 묻다' 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님과 내빈여러분 그리고 참석하신 전문가와 기자 여러분 감사를 드립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며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는 558억 3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무역 통계 역사상 최고 수출액을 달성해고 경상수지 또한 1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에서 4%로 0.2% 추가 상향하며 강하고 빠른 경기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업선택의 문법이 변하고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전부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수소기업 협회를 출범해 ESG와 탄소중립 등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2030 NDS 35%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내년 예산의 12조원을 투입합니다.

에너지 산업 모빌리티 등 4대 부분에 저탄소화 사업에 8조 3000억을 배정했으며 수소활용분야 상용화에 혁신기술 R&D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건설적이 논의들이 오가길 기원합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은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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