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학 및 학술 전문 메디컬 부서(Medical Affai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화이자 출신의 김혜영 MD(Medical Director)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혜영 SK바이오사이언스 의∙약학 전문 메디컬 부서 MD(Medical Director)./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신설 부서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의학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혜영 MD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학술적 경험 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임원으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신설 및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R&D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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