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스틱' 통해 재료 내부 온드 측정…홈베이킹 메뉴·로티세리 바비큐 조리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쿠쿠전자가 스테이크 굽기에 최적화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신제품(모델명: CAFO-A1410TB)를 출시했다.

쿠쿠전자는 신제품의 내부 조리실이 14L 용량으로, 바스켓과 그릴판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성품을 활용해 내부를 2단으로 나눠 여러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마카롱·시나몬롤·모카번 등을 비롯한 홈베이킹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유선 셰프스틱을 재료에 꽂고 메뉴 프로그램에서 '스테이크 전용 모드'를 작동시키면 셰프스틱이 재료 내부의 온도를 측정, 목표 온도 도달시 자동으로 조리가 종료된다. 조리실 온도가 아닌 재료 심부 온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레어·미디엄·웰던 등의 굽기 정도를 쉽고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쿠쿠전자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CAFO-A1410TB'/사진=쿠쿠 제공

쿠쿠전자는 로티세리 바비큐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닭구이·삼겹살·곱창·군밤 등 재료를 뒤집는 번거로움 없이 360℃ 자동회전이 이뤄지고, 음식물의 기름기까지 제거한다는 것이다. 커브드 설계에 힘입어 최대 200°C 열풍이 조리실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식재료를 균일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전자파 걱정없이 사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전면 투명 윈도우와 내부 조명으로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에어프라이어 대비 소음(47데시벨)도 낮췄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식품이나 간편식을 조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집밥을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제품은 불 조절이 까다로워 집에서 만들기 어려웠던 스테이크를 포함해 각종 오븐 요리를 더 맛있고 다채롭게 조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5.5L 용량의 바스켓형 '쿠쿠 에어프라이어(모델명: GAF-G0610DW)'도 출시했다. CAFO-A1410TB의 판매가는 24만9000원, GAF-G0610DW은 18만8000원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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