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현금'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자금 운용 돕기 위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아이에스동서가 최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나섰다. 

   
▲ 아이에스동서 본사 전경./사진=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설 명절을 맞아 66개 협력사들에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약 147억 원을 3주 정도 앞당겨 다음달 7일 전액 현금으로 줄 계획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 등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힘든 상황에 놓인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에스동서는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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