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일본 첫 제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30일 '2024 P1Harmony 1st Zepp Tour in Japan - Love & P1ece -' 요코하마 공연을 끝으로 데뷔 첫 제프 투어를 마무리했다. 피원하모니는 26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요코하마까지 3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
|
|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피원하모니는 지난 21일 발매한 일본 첫 베스트 앨범 'Love & P1ece : The Best of P1Harmony' 중 데뷔곡 'SIREN' 일본어 버전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첫 제프 투어 공연의 첫 무대인 만큼, 처음이 강조된 선곡과 라이브로 의미를 더한 피원하모니의 등장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피원하모니는 이어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Emergency', 'Everybody Clap', 'Heartbeat Drum', 'Back Down'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멋들어진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
|
|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멤버들은 제프 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일본 노래를 커버한 무대 외에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퍼포먼스는 현지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오사카 공연에서는 피원하모니가 안무를 변형해 총을 쏘는 시늉을 했고, 이에 관객들은 쓰러지는 척 연기로 맞받아쳐 재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또 요코하마의 마지막 공연에서 멤버 인탁의 생일을 미리 함께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피원하모니는 'Late Night Calls', 'BFF'(Best Friends Forever), 'AYAYA' 등 여러 앙코르곡으로 제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피원하모니는 첫 일본 앨범 발매와 첫 제프 투어 모두 현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 범위를 확장했다. 최근 두 번째 월드투어 'UTOP1A'의 북미,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 지역 공연을 마무리한 피원하모니가 일본 팬심까지 사로잡으며 앞으로 달려나갈 K팝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