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송민호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송민호는 4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정당하게 복무를 했다",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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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경찰은 같은 달 27일 송민호가 근무한 서울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하고 그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복무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17일 송민호가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부실 복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의)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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