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코웨이는 자사의 환경기술연구소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적인 수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받은 기관을 통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의 시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가 주관하는 먹는 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중금속, 유기물, 이온물질 등 먹는 물 분야의 17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최초로 먹는 물 검사 적합 판정을 획득한 이후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 수질 분석 전담 조직인 '환경기술연구소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공인 전문인력인 환경측정분석사,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환경분석센터는 물 관련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년 1회 무료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 수질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워터맵을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워터맵 서비스는 국내 각지의 물을 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집 수질 환경에 따른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코웨이의 수질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