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희재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김희재가 8월 가왕전 및 선한스타 워크 상금으로 획득한 73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한스타 워크는 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걸음수를 모아 이용자가 원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사진=초록뱀이앤엠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3,279만원을 달성한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스타로 거듭났으며, 현재 '더트롯쇼' MC를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정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의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오랜 기간 투병으로 지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가수 김희재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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