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로또' 박서진과 최수호가 또 맞붙었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에서는 박서진과 최수호의 8번째 대결이 성사된다.

박서진은 최수호와 7번 대결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전적은 7전 1무 6패로, 처참한 수준이다. 녹화 당시 박서진은 최수호를 이기기 위해 새해 해맞이 기도까지 다녀왔다고 털어놓았다. 

박서진은 '미스터로또' 승률 1위이자 '박서진 스나이퍼'인 최수호를 이기기 위해 장구 군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장구 군단의 등장에 최수호는 물론 출연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번에야말로 최수호를 이겨보겠다며 제대로 칼을 간 박서진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선보였다. '장구의 신' 박서진과 장구 군단의 흥 폭발 퍼포먼스에 현장에서는 "일냈네, 일냈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이 대결에서 역대급 점수가 나와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출연진은 "이게 무슨 일이야?", "웬일이야!"라며 비명까지 내질렀다.

한편 '트로트 천재' 이수연은 대결 상대인 TOP7 진해성의 악수를 거절했다고. 이수연이 악수를 거절하자 출연진은 오히려 진해성에게 질타를 보냈다. 이수연은 노래 실력만큼이나 야무진 멘트로 진해성을 들었다 놨다는 후문이다.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