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제일파마홀딩스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7기 제일약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성석제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제일파마홀딩스 제공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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