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안전한 환경 조성하는 기업에 부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로지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오는 3일 획득했다.

   
▲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오른쪽)이 삼성전자로지텍 최수영 대표이사(왼쪽)에게 'ISO45001'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 및 전파 △근무자의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예로 2017년부터 에어컨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벨트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 착용 기준 및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또, 2022년부터는 98인치 대형 TV 배송 시 작업자의 넘어짐과 부딪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그(JIG)를 활용하고 있다.

최수영 삼성전자로지텍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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