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민희(41)가 홍상수 감독(64)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출산 예정일은 올봄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최근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으며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와 법적 부부 관계를 유지한 상태로, 김민희와는 9년째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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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1985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작업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소문을 일축했다.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수유천' 등 함께 15편의 영화 작업을 계속하며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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