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예비후보와 오후 추가 회동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오전 8시 30분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5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김 후보는 긴급 회견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시한 '단일화 로드맵'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김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약 1시간 15분 동안 단일화 회동을 가졌지만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양측은 이날 오후 추가 회동을 갖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 담판이 결렬되자 이날 오후 두 후보 간 일대일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일까지 양일간 '단일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 같은 당의 일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김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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