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온라인 언팩 행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오는 13일 오전 9시 정식 공개한다.

   
▲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언팩(Galaxy S25 Edge: Beyond slim) 초대장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대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S25 엣지는 기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로,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4(7.6㎜)보다 1.8㎜ 얇은 5.8㎜ 두께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문구와 함께 엣지 디자인의 얇은 측면을 강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것"이라며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집념과 기술 혁신이 담겼다”고 밝혔다.

엣지 모델에는 2억 화소 카메라와 모바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촬영·편집 기능이 적용된다. 카메라는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상호작용하는 ‘비주얼 AI’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S25 언팩에서 엣지 모델의 실물과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도 해당 제품을 전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 모델로, 가격 역시 두 모델 사이에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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