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케어 및 결제 혜택 강화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대폭 강화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방문 고객에게 'AI 구독클럽'의 다양한 제휴 혜택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처음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케어 서비스 강화, 결제 수단 확대,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AI 올인원 2.0’ 요금제에는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용 케어 서비스‘블루패스’가 적용된다. 

블루패스는 A/S 패스트트랙, 하나 더 서비스,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세팅, 시간 맞춤 설치(올 4분기 도입 예정)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예를 들면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우선 접수를 받을 수 있으며, 하나 더 서비스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다른 삼성 가전을 추가 점검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새 요금제 가입 시 기존 보유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삼성·KB국민·하나·우리 등 총 4종의 구독 제휴카드를 통해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식품·레스토랑 등 5개 분야 22개 제휴사와 협력해 구독 고객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삼성닷컴에서 ‘구독 프라이데이’ 이벤트도 진행, 제휴 브랜드 쿠폰과 갤럭시 제품을 추첨 제공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구독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과 선택의 폭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제품 구입부터 설치·사용·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만족도를 극대화할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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