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용산구에서 김장 나눔 봉사 진행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올해도 이어가며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 LG전자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서울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서울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다.

봉사단은 김장 김치를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 김장 김치와 수육이 포함된 나눔 밥상도 제공했다.

LG전자는 나눔 활동과 함께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1대도 복지관에 기증했다. 이 제품은 씽큐(ThinQ)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스캔하면 김치 종류·제조사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보관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맞춤보관’ 기능을 갖췄다.

LG전자의 김장 나눔 활동은 올해로 13년째다. 2012년 시작된 활동은 쪽방촌, 아동양육시설, 자립준비청년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승환 LG전자 선임은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며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김장 나눔 외에도 청소년 진로 멘토링, 장애 아동·청소년 특식 지원, 환경 미화, 해외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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