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V로 즐기는 몰입형 악기 학습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펜더와 손잡고 삼성 AI TV를 통해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거실의 대화면 TV를 활용한 몰입형 악기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소형 화면을 벗어나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강사와 마주한 듯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펜더는 기타·베이스·앰프 등 악기 전문 제조업체로 에릭 클랩튼, 커트 코베인, 버디 홀리 등 세계적인 록 뮤지션들이 애용한 기타를 제작해 온 브랜드다.

펜더 플레이 TV는 기타 입문자의 약 90%가 중도에 포기한다는 펜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삼성 TV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학습할 수 있다.

기타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타 잡는 방법 △조율법 △코드 연주 △타브 악보 읽기 △리프 연주법 등 기초부터 단계별 레슨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상 무대에서 합주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잼 모드’도 지원해 연주의 즐거움을 높였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단순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배움과 자기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 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펜더와의 협업을 통해 악기 연주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프 킴 펜더 플레이 TV 사업부장은 “삼성 TV의 대화면과 화질을 통해 펜더 플레이의 인터랙티브 레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집 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펜더 플레이 TV 앱은 2026년 상반기 중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출시되며, 이전 모델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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