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5일 20년 경력의 공인회계사와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를 첫 지역발전 인재로 영입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손정화(44) 삼일회계법인 이사, 정진우(41)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책임매니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손 이사는 20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했고, 지방재정 투자심의 경험을 통해 세금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어디서 비효율이 생기고 왜곡되는지 확인해온 사람"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예산의 간판이 어떻게 바뀌든 늘 같은 기준으로 묻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손정화 삼일 PWC 회계법인 파트너(왼쪽)와 정진우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매니저(오른쪽 두 번째) 영입을 환영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 2026.2.25./사진=연합뉴스 |
정 책임매니저에 대해서는 "전력산업 생태계에서 원전 산업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산업이 믿고 버틸 수 있는 국가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국민의힘의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불안하고 외교는 흔들리고 안보는 위태롭다. 그런데도 국민께서 우리 당에 선뜻 마음을 주고 계시지 않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라며 "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늘 젊은 인재 두 분을 영입한 것은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는 국민의힘의 약속"이라며 "새롭게 가족이 된 두 분과 우리 당을 바꾸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두 분을 우리 당 혁신의 주역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
 |
|
|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손정화 삼일회계법인 이사(왼쪽 두 번째), 정진우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책임매니저(오른쪽 두 번째)에게 '시크릿 박스'를 전달한 뒤 내용물을 설명하고 있다. '시크릿 박스'에는 국민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경청노트와 펜, 당헌당규집과 당 뱃지, 국민과 함께 눈비 맞으며 국민 일상 챙겨달라는 의미의 우산과 시계가 들어있다. 2026.2.25./사진=연합뉴스 |
장 대표는 두 사람에게 국민의힘 빨간색 점퍼와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당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화답해 손 이사는 자신이 현장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가방을, 정 매니저는 원자로 금속 모형을 당에 기증했다.
손 이사는 "당의 중요한 시기에 영입돼 책임이 무겁다"며 "보수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책임매니저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가 기술과 미래세대를 지키는 책임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