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대학 장학생 220여명 대상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금융의 장학재단인 신한장학재단이 장학캠프를 열었다.

신한장학재단(이사장 한동우)은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6년도 신한장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신한장학재단(이사장 한동우)의 대학생 장학생 220여 명이 5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1박 2일간 '2016 신한장학캠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신한장학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장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장학재단은 학생들간 만남과 교류의 장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팀워크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졸업생 20여 명이 함께해 후배들에게 대학생활과 향후 진로에 대해 조언해주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여건은 어려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해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해 2015년까지 총 4185명에게 약 19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 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해양경찰관 유자녀 장학사업 등도 실시 중이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장학생들이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 장학생 자치회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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