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은행과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태극기'를 들고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등장했다.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국민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 임직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참여해 강남역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여러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 71주년을 기념한 ‘태극기 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은행은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오는 9일까지 강남역 일대를 비롯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신촌, 홍대입구, 대학로 등 주요 도심지에서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I.O.I)의 김도연 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며 “대한민국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은 "오늘 '국민 태극기 사랑' 행사로 청년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