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피해사례 재구성한 '님아 그 말을 믿지 마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연극 후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공연 '님아 그 말을 믿지 마오'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예방연극 '님아 그 말을 믿지 마오' 후원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이번 공연은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별로 실제 피해사례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연극에 관심 있는 서울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소재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수도권의 노인복지관 등에서 연극이 펼쳐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노인들이 많이 당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흥미있게 전달해 예방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금융사기 예방수단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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