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해와달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박기웅이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8일 영화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치즈인더트랩' 백인호 역에 배우 박기웅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한 유정과 그런 유정을 경계하는 홍설의 캠퍼스 로맨스를 담는다.

앞서 박해진, 홍설, 오종혁이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박기웅까지 출연 소식을 알리며 웹툰과 싱크로율 100%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러나 항간에는 20대 초반의 로맨스를 그려내기에는 배우들의 나이대가 너무 올라갔다며, 캠퍼스 로맨스가 아닌 '컴퍼니 로맨스'를 그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자칫 웃음을 자아내는 가벼운 농담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출연을 확정한 배우들의 나이가 모두 30살을 넘겼기 때문에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풋풋한 대학생보다는 성숙한 회사원이 더 어울릴법한 배우들의 나이에 영화의 설정이 그대로 유지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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