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17 생명존중대상’ 해경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존중대상은 생명존중에 앞장선 우리 사회 속 영웅들을 발굴해내고, 이들의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이날 재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행위 제지, 해난사고, 재해발생 예방과 구조 활동 등으로 생명을 살리는 데 공을 세운 이기봉 경위, 양경신 경위, 정진봉 경사, 안병관 경사, 이채명 경사, 강영수 경사 등 총 6명의 해양경찰공무원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1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해경 영웅 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결단력 덕분에 자칫 일어날 수도 있었던 끔찍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회구성원이 서로의 안전을 보듬고 지켜주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박경민 해양경찰청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등의 국가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 총 577명에게 약 2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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