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내부 선미 쪽 침실 모두 태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통영 앞바다 어선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낮 12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 있던 사천선전 75t 권현망 어선에서 화재가 났다.

통영해경은 선장 50대 박 모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직후 경비함정 7척과 소방정 1척을 급파했다.

이어 어선에 타고 있던 박 씨 등 승선원 8명 전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후 화재 진압에 나서 오후 2시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불은 어선 내부 선미 쪽 침실을 모두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어선은 현재 경비함정의 호송을 받으며 인근 항구로 자력 입항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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