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 방문
   
▲ 롯데케미칼 신입사원들이 타이탄공장을 둘러보며 공장설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 신입사원들이 말레이시아와 롯데케미칼타이탄 생산기지 및 현지 국영 석유화학업체인 페트로나스케미칼·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한다.

2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현지 직원들과의 간담회 및 문화 체험을 비롯한 해외 국가에서의 안정적인 공장운영 노하우 습득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화학사로 지난 2010년 호남석유화학(전 롯데케미칼)에 1조5000억원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타이탄 공장을 방문한 이신우 사원은 "국내의 여수·울산·대산 공장을 방문해 산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해외 현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석유화학공장을 보니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미래에 패기와 투지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도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에탄크래커(ECC) 공장 완공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 에틸렌 생산설비를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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