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행위 발견되면 관련자료 일체 검찰에 이첩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최성일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가 이끄는 검사반은 △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IT반 등으로 구성되며, 13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대상기간은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2013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요시 검사대상기간은 확대될 수 있다.

금감원은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다"며 "검사 후 최종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용과 관련된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에 이첩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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