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기반으로 사회 소외계층 지원, 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후원행사 진행 예정
   
▲ BAT코리아와 대한사회복지회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BAT 코리아 김의성 사장./사진=BAT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서울본부에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BAT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후원금을 재원으로 △자선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BAT코리아 사업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BAT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세트를 준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하고 회사 소재지인 서울과 경남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윤점식 회장은 "여전히 많은 소외 계층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사회적인 이슈가 많아 우리 주변에 자칫 소홀해지는 추석명절 즈음에 BAT코리아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BAT코리아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자활사업인 '유캔두잇 (You can do it)' 프로젝트와 한부모가정의 부모를 위한 '꿈꾸는 공방'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의성 사장은 "BAT코리아는 기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비롯한 여러 사회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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