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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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해당 대회는 지난 6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일반인 149건, 보험관련 종사자 230건 등 총 379건이 참여했다.
교수와 소비자단체, 기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접수작들을 심사한 결과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8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약관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기 위해 시각화 등 약관 작성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해 현재 판매 중인 암보험 약관을 직접 제작한 대학생 이모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겐 금감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그 외에 우수상 2명에겐 생·손보협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장려상 8명에겐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금감원은 "경진대회의 우수제안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보험약관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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