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T63S 4매틱+ 4도어 쿠페, AMG GT43 4매틱+ 4도어 쿠페 2종 출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AMG 신차종을 연달아 투입하며 고성능 자동차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1일 벤츠코리아는 4도어 레이스카 AMG GT 4도어 쿠페 공식 출시를 알리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AMG GT 4도어 쿠페 출시 / 사진=벤츠코리아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자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인 AMG GT 4도어 쿠페는 도로 위의 레이스카로 불린다.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구성과 결합시켜 AMG의 독보적인 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AMG GT와 SLS AMG의 성공을 이어가는 동시에 AMG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토비아스 뫼어스 AMG 회장은 “AMG GT 4도어 쿠페는 2도어 스포츠카가 경주 트랙에서 발휘하는 인상적인 역동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 속 스포츠카를 표방하며, ‘드라이빙 퍼포먼스’라는 AMG의 핵심 가치를 특별한 방법으로 구현한다”며 “4도어 쿠페의 등장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된 GT 패밀리는 AMG 브랜드에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MG 정수 담은 역동적인 차량 
낮은 루프와 기다란 보닛, 전면을 장식하는 대형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은 육중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의 4도어 쿠페 DNA를 강조한다. 

레이스카의 성능을 간직한 AMG GT 4도어 쿠페는, AMG GT63S 4MATIC+ 4도어 쿠페 4인승, 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 5인승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한편, 첨단 기술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V8 엔진을 형상화한 세련된 배열을 적용, 센터 콘솔로 기능적 요건을 부각 시키며 AMG 성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 새로운 ‘슈퍼스포츠’ 컨셉의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그 외에도 내부 곳곳에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풍부한 감성의 디자인, 넉넉한 공간과 최첨단 AMG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G GT 4도어 모든 모델에는 AMG의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한 사륜구동 시스템, ‘AMG 퍼포먼스 4MATIC+’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 간의 토크를 지속적으로 계산, 운행 환경과 운전자의 조작을 고려해 토크를 분산시킨다. 또한, 전반적인 차량 시스템 구성에 인텔리전트 컨트롤이 융화돼, 후륜구동에서 사륜구동으로, 혹은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매끄러운 변경이 가능하다.

AMG GT 4도어 쿠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AMG GT43 4MATIC+ 4도어 쿠페 1억3420만 원, AMG GT63S 4MATIC+ 4도어 쿠페 2억45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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