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가 파나메라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모델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각) 포르쉐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자사 첫 그란 투리스모 모델 포르쉐 파나메라 스폐셜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포르쉐 파나메라 10주년 기념 모델 / 사진=포르쉐


새롭게 공개된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파나메라4’, ‘파나메라4 스포츠 투리스모’,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파나메라4 10주년 에디션’은 2.9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하고,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10주년 에디션’은 2.9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강력한 136마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462마력의 시스템 파워를 전달한다.

특히,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섀시 및 편의 사양 측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새틴 글로스 화이트 골드 메탈릭(White Gold Metallic) 컬러의 21인치 파나메라 스포츠 디자인 휠이 장착되며, 프런트 도어에는 화이트 골드 메탈릭 “파나메라10” 로고가 적용된다. 

10주년 기념 로고는 앞 좌석 탑승자의 트림 패널 내부와 도어 엔트리 가드에도 각인되어 차별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부분적으로 사용된 블랙 컬러 가죽 디자인과 화이트 골드 장식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를 포함한 어댑티브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 “파나메라10” 모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위한 첨단 장비도 대거 탑재했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사양인 3.6 kW 온보드 차저 대신 7.2 kW 사양을 장착한다.

이 밖에도,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및 레인 키핑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14 방향 조절 가능한 열선 내장 컴포트 시트,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파나메라4 10주년 에디션’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1만4532유로(약 1억5024만 원)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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