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 Top5 소개
유종·방향·브랜드 등 상세정보 열람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석유업계가 제공하는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과 경유값은 각각 리터당 1571.06원, 1400.1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이 1646.6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1642.86원), 경기(1577.94원), 충북(1576.41원), 충남(1572.56원), 전북(1566.76원), 전남(1561.74원), 경북(1556.94원), 경남(1550.47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저가 지역에는 부산(1546.79원)이 이름을 올렸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583.35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GS칼텍스(1576.66원), 에쓰오일(S-oil·1566.99원), 현대오일뱅크(1565.30원) 순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는 1545.21원으로 알려졌다.

도로별로 보면 경부선 하행선에서는 만남의광장주유소(1502원), 한국도로공사 안성 부산방향 주유소(1510원), 칠곡 부산 주유소(1510원), 한미석유 기흥주유소(1513원), 평사주유소(1514원)이 최저가 Top5 주유소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대보유통 화성 목포방향주유소(1515원), 서천목포주유소(1517원), 케이알산업 홍성주유소(1528원), 태경산업 함평무안주유소(1539원), 군산무안주유소(1539원)에서 기름을 넣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 오피넷 지역별 주유소 위치 및 가격 열람 서비스 화면/사진=오피넷 홈페이지 캡쳐


경유는 서울이 1484.6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제주(1473.15원), 경기(1403.62원), 충북(1401.28)원, 충남(1401.17원), 전남(1395.78원), 전북(1386.26원), 경북(1386.10원), 경남(1384.03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저가는 대구(1376.37원)가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412.75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S칼텍스(1406.63원), 에쓰오일(S-oil·1395.33원), 현대오일뱅크(1392.83원)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1377.23원으로 집계됐다.

경부선 하행선에서는 만남의광장주유소(1342원), 칠곡 부산 주유소(1344원), 금강 부산방향 주유소(1347원), 옥천 부산방향 주유소(1347원), 추풍령 주유소(1347원)에서 주유하는게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서천목포주유소(1349원), 대보유통 화성 목포방향주유소(1352원), 케이알산업 홍성주유소(1358원), 태경산업 함평무안주유소(1378원), 군산무안주유소(1378원)가 최저가 Top5 주유소로 확인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주유소 판매가격, 전국 및 지역별 평균 유가 등을 조회할 수 있다"면서 "데스크젯 위젯 설치시 전국 평균유가와 관심주유소 및 관심지역의 가격을 쉽게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