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 E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2020/2021 시즌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출전용 ‘DS 테치타 Gen2 에보’의 디자인을 지난 1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포뮬러 E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다음 시즌부터 ‘Gen2 에보’와 동일한 섀시와 차체를 사용해야 하며, 부품 및 파워트레인 관련 설계와 개발은 각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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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오토모빌 포뮬러 E 새로운 머신 공개 / 사진=한불모터스 |
새롭게 선보인 ‘Gen2 에보’는 샥스핀 스타일링의 엔진후드, 직각 형태의 리어윙과 프론트윙, 덮개가 없는 프론트휠 아치 등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보다 세련되고 민첩한 차체로 거듭났다.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DS 테치타 Gen2 에보’는 이번 시즌 경주차인 ‘DS E-텐스 FE20’에도 사용된 DS의 상징인 검은색과 금색을 통해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기술적 노하우와 혁신 정신을 강조한다.
포뮬러 E와 국제자동차연맹이 공개한 Gen2 에보의 실물은 오는 3월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DS 테치타 팀과 포뮬러 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등극한 장 에릭 베르뉴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새로 합류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출전 중이다.
지난 19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DS 테치타는 오는 5월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시즌 여덟 번째 경기에도 참가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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