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하이퍼카 인테리어 커스터마이징 소재 채택
   
▲ 알칸타라 징거 21C 하이퍼카 인테리어 적용 / 사진=알칸타라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는 미국 하이퍼카 제조사 징거 자동차(Czinger Vehicles)와 징거 21C 하이퍼카 모델의 인테리어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칸타라의 디자인팀과 징거 자동차의 개발팀은 협업을 통해 징거 21C 인테리어를 위한 초경량 및 지속 가능한 알칸타라 소재의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징거 21C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전 세계 한정으로 총 80대만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옵션과 극대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징거 21C는 지난 2월 28일 취소가 발표된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대체하여 지난 10일 온라인을 통해 주행용 및 트랙 포커스의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주행용 모델은 라이트 베이지 및 크림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하였으며, 좌석 시트 중앙에 수작업으로 가공된 파이핑 라인(Piping line) 패턴의 디자인을 더했다.

   
▲ 징거 21C 하이퍼카 인테리어 / 사진=알칸타라


트랙 포커스 모델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블랙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하였으며, 특히 운전석 시트에는 열과 압력을 활용하는 알칸타라 특허 엠보싱 가공 기술로 처리된 육각형 3D 엠보싱 패턴의 디자인을 더 했다.

징거 21C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및 사륜구동 시스템, 1250마력의 출력을 갖췄으며, 1만1000rpm에서 레드존이 시작된다. 또한 V8 2.88ℓ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는 432km/h에 이른다. 

한편, 알칸타라는 2009년부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인증을 받아 10년 연속 탄소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과 함께 통기성과 내구성을 갖춘 가벼운 기능성 소재로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각과 기능성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 및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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