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세계 8205대 판매…전년 대비 43% 증가
   
▲ 람보르기니 우루스 / 사진=람보르기니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9년 한 해 동안 판매, 매출, 수익성 등이 과거 모든 주요 사업 기준을 넘어서며 56년의 브랜드 역사상 전례 없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2019년 매출은 전년 14억2000만 유로에서 18억1000만 유로로 28%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져 전년 대비 43% 증가한 8205대를 판매했으며,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SUV 우루스는 4962대가 판매되어 높은 판매세를 유지해 나갔다.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1104대)와 V10 우라칸 (2139대) 또한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뤘다.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51개 국가 165개 딜러를 통해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글로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우라칸 에보 RWD와 같은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 확장뿐만 아니라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인 람보르기니 시안(Sián)의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난 2019년의 성과는 전 세계 람보르기니 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며, 직원 및 주주들에게 그간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감사를 전한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직원들은 강한 힘과 에너지, 열정과 신중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또 다른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과 기술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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