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서비스 탑재…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4490만원부터…준수한 주행 연비 '장점'
   
▲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사진=BMW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BMW코리아가 출시 전부터 이미 2030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2시리즈 그란쿠페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가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주행 보조시스템,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해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럭셔리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가격은 뉴 220d 어드밴티지가 4490만원, 뉴 220d 럭셔리 4760만원이다.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로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자랑하며, 차량 전체에 적용된 대담하고도 감성적인 라인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늘고 좌석 높이도 12mm 높아져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 2시리즈 그란쿠페 실내 인테리어 / 사진=BMW코리아


운전석은 철저히 운전자 중심으로 됐다. 엔진 스타트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센터 콘솔에 설치됐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9.2인치 풀 컬러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관련 정보를 차량 앞 유리에 투영하여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원격 제어가 가능한 리모트 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사용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RTTI)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의 기술을 접목시킨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는 차량에 탑재된 SIM 카드를 통해 3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는 T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하여 더욱 정확한 교통 정보와 최적화된 길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뉴 220d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뉴 220d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모델에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민첩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5초이며 복합 연비는 13.9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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