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 메콩 : 한화솔라보트' 캠페인·'한화 글로벌 뉴스룸' 앞세워 올해의 기업상 등 수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 PR 어워드인 세이버(SABRE)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6관왕에 올랐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클린업 메콩: 한화솔라보트' 캠페인은 이번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 올해의 기업상과 브랜드 빌딩 부문 및 골드 어워드 CSR부문과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난해 6월 석유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바 있다.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한 수거 보트들은 매일 6~7시간씩 강을 오가며 400~500kg 상당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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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솔라보트'/사진=한화그룹 |
한화그룹은 이 캠페인으로 뉴욕 페스티벌 금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 원쇼 국제광고제 메리트상 4개부문 수상, 캠페인 브리프지 The Work 2020 5개 부문 수상, 부산국제광고제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캠페인 취지와 작업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13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포럼장 내에서도 캠페인 영상이 상영됐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한화 글로벌 뉴스룸'은 한화그룹 글로벌 웹사이트 내 개설한 그룹 뉴스·브랜드 콘텐츠 섹션으로, 글로벌 B2B/B2G를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소개하는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골드 어워드 한국 부문 수상과 IN2 SABRE(콘텐츠 분야 특화상) 디지털 뉴스룸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 홈즈 리포트가 1970년 창설한 것으로, 매년 6000여개 작품들이 브랜딩과 평판 분야 중심으로 출품된다. 수상작은 브랜드·평판·마케팅커뮤니케이션·디지털/소셜미디어 등 부문별로 글로벌 기업와 광고회사 및 PR회사 소속 전문가 60여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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