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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이 스페인 태양광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큐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과 한화큐셀이 스페인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화큐셀이 지난해 9월 스페인 현지 태양광 사업개발사로부터 인수해 개발 중인 태양광사업 총 200MW 중 150MW 규모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부발전은 사업 지분참여를 통해 발전소 자산을 유지·관리하며 금융기관들로부터 직·간접적인 금융조달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소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 설계·건설을 담당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병숙 사장은 "전세계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한화큐셀과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돼 든든하다"며 "양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로 보완한다면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태양광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면서 "주요국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부발전의 훌륭한 태양광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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